힘들 일과를 마치고 약주를 한잔 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예전 직업인 전산직을 할때는 늦은 출근, 끝없는 야근으로 저녁형 인간이였다가
전직을 하고선 이젠 아침형 인간으로 탈바꿈중입니다.
게다가 약주를 했더니 피곤해서 일찍 잤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출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평상시처럼 지갑을 챙기는데
이상하게 두껍더라구요????
지갑을 여는 순간 왠 복사지들 잔뜩...
'내가 어제 술을 많이 먹었었나????'
그러면서 지갑안에 구겨져 들어 있는 종이들을 한장한장 펴봤습니다.
이제 6살이 된 딸아이가 아빠 용돈 없다고 만들어 준거더군요 - _-;;;
게다가 아빠이름을 곱게 쓴 명함 2장까지 ㅎㅎㅎㅎㅎ
세상에서 젤 행복하고 부족함이 없는 아빠로 만들어준 내딸
세은아 사랑해~♡ 고마워~♡
'드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내복으로 모델 놀이에 빠진 딸 (0) | 2009.01.11 |
---|---|
인천 한복판에 뜬 1월1일 첫해 동영상예요~~ (0) | 2009.01.08 |
도시의 일출... (0) | 2008.11.20 |
장애인 내모는 대형마트 주차장 (0) | 2008.11.08 |
!! 제가 블러그에 쓴 글이 신문에 나왔어요 !! (0) | 2008.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