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 이야기
제가 좀 이국적(?)으로 생기긴 한 모양입니다.
쉔아빠
2006. 12. 6. 10:45
생긴게 남방계열이라 좀 까무잡잡하고 쌍까풀지고 머 대충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얘길 좀 듣기하는데 어젠 ㅠ.ㅠ
얘기는 이렇습니다.
업무차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체육협회에 다녀왔습니다.
업무가 좀 길어져 담당자가 협회건물 1층에 있는 전시관 인포메이션에 가서
주차도장을 받으면 무료로 나갈수 있으니 거기서 받아라 하더군요.
그래서 담당자에게 업무 확인 작업 다 끝내고 1층으로 내려와
전시관을 찾았습니다.
한건물인데도 건물 밖으로 나가야 그쪽으로 갈 수 있더군요.
어째거나 입구로 들어가려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긴 한모양입니다.
넓은 홀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잔뜩 내고 있더군요.
좋네 그러면서 들어 가서 인포메이션을 찾는데
한쪽에서 들리는 소리 'may i help u? #$%@^%@%^'
내 주변에 외국인이 있엇나 두리번 거려봅니다.
없네? 설마 나를???
눈이 마주칩니다 몇마디 더 하십니다 ㅠ.ㅠ
'저 그게 아니고 주차도장때문에 ...'
그분 연신 웃으시며 미안해 합니다. ㅠ.ㅠ
그래서 물었죠.
어디 사람 같아요? 하고요
보통 주변에선 동남아 계열 소린 좀 듣긴 햇는데
흐흐흐 이번엔 홍콩이네요.
그나마 좀 낫네 하는 느낌입니다만
길다니다 중국어로 누가 말걸까 무섭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