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일 안산서킷 데이 다녀온 후로 차량에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그 과정에서는 아니고 그로 인해 두곳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곳은 타공 로터와 허브베어링..
우선 로터는 육안으로 깨진것이 확인이 되서 교환을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허브베어링이더군요.
사실 처음엔 주행중 소음이나 차량 진동을 느끼면서 그쪽 부품의 이상이 있음을 느끼고
제가 가는 모든 샵에서 확인을 요청했었습니다.
유일하게 제가 그 얘길 했을때 동의해준 곳은 잭였고 베어링 교환 자체가 손이 많이 가는 것이라
자주 가는 샵에서 작업을 의뢰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얘기를 일축하였습니다. 그곳뿐만 아니라
일본산 제품을 파는 전문 튜닝샵, 오일전문 튜닝샵등 여러곳을 가봤지만
제 의견은 무시가 되고 자신들의 점검을만 확신한체 엄한 서스펜션과
로어워암, 오무기어, 엔진 센타미미, 하체 관련 부품을 갈자고 덥비더군요 ㅠ.ㅠ
몇몇 부품은 가격도 세고 덩달아 공임도 만만치 않아 저중 싼것으로 우선 하자고 햇습니다.
거기다 서스펜션 교체[저중 가장 비쌉니다 --;;]까지..
그래도 원인이 제거가 안되고 교환된 서스펜션에선 엄청난 소음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최초로 의문을 갖었던 베어링쪽 문제는 그쪽 부품이 거의 맛가서 엔지니어들이
가볍게 확인이 되는 상황이 되어 버려서 결국은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옮기고 있는 상황이라 시간이 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했지만
일주일간 엄하게 교체하고 들어간 금액을 생각하면 보통 억울한게 아닙니다.
이번일을 격으면서 고수라고 해도 선입견때문에 고객의 말을 쉽게 보는 경향이 있음을
다시한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일체형 서스펜션 쓰시는 분들은 전륜에서 소음이 올라온다면 한번쯤은 서스펜션만 보지
마시고 베어링 이상 유무도 필히 확인해 보세요.
가볍게 돌려봐서 확인이 안될 수도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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